7월말 부터는 코스닥도 음봉으로 꺾어지는 초약세장국면에서 7월말 가족과 함께 휴가를 가야하는데 코스닥 시장도 20선아래로 잠수타기 시작한 7월28일... 수익이 20~30% 났던 종목도 쪼그라들기 시작하기에 '휴가도 가야하고 일단 원금 다 챙기자' 하고 7월28일 원금 다 챙겨놓고 7월31일 휴가를 갔습니다. 휴가를 갔다오니 그래도 코스닥은 잘 버티고 있었고 제가 매도했던 종목들도 출렁거림은 있었지만 그런데로 잘 버티고 있는 걸 확인하고 '이거 괜히 때린거 아냐?' 하고 약간 후회를 하고 있었습니다. 그러나 그러한 생각도 잠시 코스닥이 월음으로 꺽어지기 시작하니 정말 화려했던 종목들도 거의 폭락을 하기 시작하기에  '이거 또 당할번 햇구나' 하고 나머지물량을 정리했습니다. 20~30% 수익이었던 것들이 거의 보합수준 까지 내려오니 짜증이 확 밀려 오더군요..
 하지만 그러한 생각도 접어두고 시장을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했습니다. 시장 정말 뭐 이런 장이 다 있나 싶더군요.. 한마디로 욕나오는 장.. 그래도 다시 멘탈을 가다듬고 종목들을 찾기 시작했습니다. 이 폭락장에 잘 버티는 종목과 강하게 상승하다 조정받고 마틴존에 들어와있는 종목들 위주로 찾아놓고 기다렸습니다. 8월17일 부터는 코스피도 72개월선까지 내려와 있었고 코스닥은 마틴에 진입하기 시작하길래 '이거 이제는 지지받고 반등이라도 나오는거 아냐' 하는 생각 막 밀려왔습니다.  하지만 소장님은 오전 점심 종가 증시전망대 하루종일 방송할때 마다 위험하다 절대 오버나잇은 하지말고 어제 종가에 삿던거도 아침에 플러스면 무조건 챙겨라 이걸 일주일 내내 방송하시더군요. 이 방송을 하루좽일 들으니 주식 사고싶은 마음이 진정이 되었습니다. 결과적으로도 시장이 지난주내내 자고 일어나면 폭락이었습니다. 분명 시장이 매매존에는 들어와 있었는데 이놈의 매매신호가 안나오는 장... 확보한 현금으로 주식 사고싶은 마음이 굴뚝같았지만 참고 또 참고 소장님 방송들으면서 제 나름 분석에 들어갑니다. 종합지수 일봉상으로도 투자심리도 25아래로 들어와 있었고 월봉으로 봐도 기술적 반등은 나와야 할 자리... 그러나 시장은 아래로 아래로 .... 깝깝함이 밀려옵니다. 그런데 소장님 일요일 증시전망대에서 하시는 말씀 '외국인 최소한 5000개이상의 선물매수라도 들어와야 뭐 반등이라도 기대할수 있다' 라는 말씀에 거기서 힌트를 얻고 기다렸습니다. 드디어 월요일 장 시작 외국인들이 아침부터 선물을 사고 있는데 시장은 여전히 밀리더니 12시 넘어서는 1800까지 밀렷습니다. 시장 완전 패닉~ 그래도 전 외국인들의 선물 매매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는데 얘들이 시장이 그리 밀리는데 선물을 더 사제끼더니 1시 30분 이후로는 그냥 미친듯이 사는 걸 보고 '이거다' 싶어 저도 2시부터 미리 찾아 뒀던 종목들을 미친듯이 매수에 들어갔습니다. 장종료후 외국인 선물 18000개 이상.. 와우 담날 부터 시장이 반등 나오더군요.. 이번 매매에서도 역시 소장님의 30년의 경험을 듣고 꾹 참았던게 좋은 수익으로 돌아온거 같습니다. 다시한번 소장님께 감사드려요~
인증샷은 아래글에 올립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