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이데일리 이진철기자] 주가 상황에 맞춘 매도의 급소만을 엄선해 특화시킨 주식투자 매도기법 전문서적이 출간됐다.
새책 `주식투자 1:1 매도기법`(사진)은 급변하는 주식시장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명확한 매도기법을 엄선해 담았다.
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`캔들 매도법`, 매수에서 매도까지 주식투자의 필수도구 `이동평균선 매도법`, 가장 고전적이지만 일단 신호가 나오면 높은 정확성을 보이는 `추세 매도법`, 일반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개별주가 고점에서 무너질 때 적합한 `시초가 기준점 매도법`, 주가가 하락세로 반전할 때 나름대로의 독특한 패턴을 갖춰 나타나는 `특수패턴 매도법` 등 33가지 매도기법이 담겨져 있다.
저자인 김종철 프로증권 소장은 "주식투자에서 매수보다 더 어려운 것이 매도타이밍을 잡는 것"이라며 "어떤 책으로 매수법을 공부했든지 누구에게 매수법을 배웠든지 보유 주식의 매도타이밍은 1대 1 맞춤형 매도기법으로 내공을 쌓을 수 있다"고 말했다.
저자는 개인투자자들이 조금만 올라도 쉽게 매도해서 크게 이익 볼 것은 못 벌고, 반대로 손해가 나면 본전 생각에 망설 이다가 매도 타이밍을 놓쳐서 작은 손실을 큰 손실로 키우게 된다고 지적하고 있다. 따라서 매수를 잘하면 1단, 매도를 잘하면 3단, 매도이후 쉴 때 쉴 줄 알면 주식9단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.
`주식투자 1:1 매도기법`에선 개인투자자들이 매도의 기준을 바꾸고 부단히 훈련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. 매도 기준은 본전단가가 아니라 주가가 하락할 확률이 높을 때 하는 것이다. 즉 주가가 하락할 때 나타나는 독특한 패턴을 정리해 나만의 필살기 매도기준을 확립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하고 있다. 김종철 지음. 새빛에듀넷. 1만8000원 |